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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주가 14% 급등”…대규모 매수세에 9,710원 마감
경제

“다날 주가 14% 급등”…대규모 매수세에 9,710원 마감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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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주가가 7일 장중 14% 넘게 급등하며 9,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7일 기준 다날은 지난 4일 종가 8,470원 대비 1,240원(14.64%) 오른 9,710원으로 마감, 단숨에 10,000원 선 돌파를 시도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일 시가는 8,820원이었으며, 장중에는 10,420원까지 치솟는 등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저가는 8,710원으로, 하루 사이 변동 폭이 매우 컸다.

 

이날 거래량은 총 44,355,509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도 약 4,313억 원에 달해 최근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투자자는 대규모 거래와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인 재료와 투자 심리 변화가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시장 유동성과 개별 테마주 이슈가 겹치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급격한 주가 변동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일 코스피·코스닥 지수 역시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다날이 기록한 거래 규모와 변동성은 단연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심리 변화와 거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다날처럼 단기간 급등한 종목은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이슈와 기업 실적 발표 일정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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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주가#거래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