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이재명 대선 승리 축하…윤석열 정부 향해 심판 메시지→국민통합 의지 강조”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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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순간 내건 메시지는 깊은 울림과 함께 사회에 파동을 일으켰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을 ‘위대함’으로 정의하며, 국민이 만들어낸 변화의 순간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그가 던진 말에는 국민적 소망과 함께 무게 있는 시대의 요구가 함께 실렸다.
이번 메시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를 놓고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는 언급으로 강도 높은 평가를 던졌다. 더불어 국민의 염원이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펼쳐내야 할 시기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으며, 국민통합과 상식의 회복, 국가 정상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당면한 과제의 무게를 언급했다. 또한 어떠한 난제도 시대적 사명으로 극복해낼 것임을 믿는다며, 국민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할 뜻을 밝혔다.
이처럼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응원 메시지는 정치권과 국민사회 모두에 적지 않은 파급을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국정 구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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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재명#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