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 ‘The First Day & Night’ 세계 흔들다”…감동의 무대 뒤 성취감→다음 꿈을 키운다
준희가 ‘The First Day & Night’로 데뷔 이래 첫 미니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며 음악 인생의 또 하나의 챕터를 열었다. 밝은 에너지와 성숙해진 눈빛이 공존한 무대에는 성취감에 벅찬 진심이 스며 있었다. ‘쇼! 음악중심’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건넨 소감 속에는 단순한 감상 그 이상의 의미, 예술가로서의 각오와 넘치는 팬 사랑이 빛을 발했다.
준희는 앨범 제작에서부터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을 떠올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이 앨범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진실된 마음을 전했다. 하루의 시작과 저물음, 모든 순간을 음악으로 그려낸 이번 앨범은 자신의 최선을 담은 결실 그 자체였다. 그는 “물리적으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목표를 이뤄 얻은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준희는 팬클럽 ‘C.C’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줄곧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모든 앨범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앞으로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더욱 탄탄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사드리겠다”는 다짐 속에서 진솔한 성장의 의지가 전해진다.
‘The First Day & Night’는 준희가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는 시작점임을 알렸다. ‘Umbrella (10:00)’ 무대를 비롯해 선공개곡 ‘Supernova’, 그리고 ‘Too Bad (15:00)’ 등 다양한 곡 구성과 감각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한계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앨범은 발매 직후 40여 개국 각종 차트에 진입하며, 11개국 1위, 20여 개국 TOP 5에 오르는 등 북미부터 유럽, 아시아, 남미까지 K팝의 세계적 확대에 기여했다.
준희는 방송 무대의 막을 내렸지만,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도약을 약속한 그의 다짐이 실현될 다음 챕터에 더욱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이번 주 ‘쇼! 음악중심’ 무대 종료를 끝으로 준희의 ‘The First Day & Night’ 미니앨범 활동은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