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김동영, 운명 앞에 선 소년의 미소”…조선의 사랑꾼, 부모 눈물→설렘의 교차 순간
신민재 기자
입력
초여름이 스며든 저녁, ‘조선의 사랑꾼’ 촬영장에는 김학래와 임미숙의 애틋한 바람이 고요하게 퍼졌다. 결혼하기에 더없이 적당한 나이, 하지만 아직 미혼인 김동영을 위한 두 사람의 걱정과 희망이 교차했다. 김동영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새로운 인연의 시작점에 선 마음을 밝혔다.
김학래는 오래 곁을 함께한 제작진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중매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심현섭과 정영림의 사랑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에 고운 미소의 여성들이 소개팅 현장에 등장했고, 김동영은 단단하게 손을 모으며 긴장하지만 설레는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환하게 빛나는 표정에는 어쩌면 사랑이 닿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가득했다.

부모의 바람이 담긴 시간 속에서, 김동영의 용기 있는 도전에 시선이 머문다. 김학래는 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보며 미소를 머금었고, 임미숙 역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가족의 소망과 새로운 만남이 이어지며, 사랑꾼의 무대는 조용히 뜨거워졌다.
김동영이 주인공이 된 이 날 방송에서는 프로포즈를 꿈꾸는 이들의 엇갈린 감정과 진심이 한 데 모여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새로운 사랑꾼의 이야기는 앞으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뭉클한 속내와 김동영의 설렘이 어우러진 ‘조선의 사랑꾼’은 5월 5일 오후 방송됐다.
신민재 기자
#김동영#조선의사랑꾼#김학래임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