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피치컴퍼니 설립 현장”…압도적 여운→‘엽기적인 그녀’ 시절 소환
화사하게 웃는 시선 속에 배우 전지현의 새로운 시작이 담겼다. 한층 단단해진 마음과 여전한 미모를 간직한 전지현이 1인 기획사 피치컴퍼니를 직접 설립하며 자신의 여정을 오롯이 조명했다. 카메라 앞에서 펼친 장난 가득한 표정마저 '엽기적인 그녀' 시절의 생동감을 떠올리게 하며 대중의 기억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피치컴퍼니는 배우 전지현의 내면의 아름다움과 절제된 깊이, 자연스러운 표현의 흐름을 지향하며 매니지먼트의 본질을 다시 설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지현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온 자신의 고민과 변화의 시간을 담아 “‘지금’을 온전히 담아낸 선택”이라고 전했다. 단순한 연예 활동 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 삶과 연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데뷔 27년 차, 전지현은 1997년 모델로 시작해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엽기적인 그녀’, ‘암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지리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그는 나이와 세월을 잊게 하는 우아함과 소녀 같은 생기를 동시에 안고 있다. 팬들과 대중은 여전히 ‘엽기적인 그녀’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며 변함없는 전지현의 존재에 감탄을 표했다.
전지현은 올해 9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 ‘북극성’에서 그는 외교관 문주 역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피치컴퍼니와 걸어갈 전지현의 여정, 그리고 그의 근황은 많은 이들의 기대와 함께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