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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초여름 나들이 설렘”…아들과 궁궐서 포착→따스한 미소에 감탄 번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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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빛에 물든 궁궐 광장에서 배우 이미도가 아들과 함께 따사로운 하루를 남겼다. 데님 오버올과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로 한껏 맞춰 입고 서로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투명한 파란 하늘 아래 더욱 빛났다. 생머리와 수수한 화장, 검은 볼캡과 가방, 자연스러운 차림새를 한 이미도는 평온함을 머금고 아이 곁에 섰다. 아이 역시 엄마와 함께 정성스럽게 손을 모으고 미소를 간직한 모습으로, 가족만이 가질 수 있는 정다운 온기가 느껴졌다.
광활히 펼쳐진 대리석 바닥과 고풍스러운 한옥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궁궐 앞 광장. 사진 속 이미도와 아들이 함께한 장면은 바쁜 일상 속 일순의 여유와 소중함을 오롯이 담아낸다. 특별한 메시지 대신 사진만으로 전해진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미소와 동시에 소박한 기쁨을 건넸다. 이미도가 만든 초여름 추억은 자극 없는 소소함 속에서 더욱 깊은 감성을 남긴다.

이미도의 이번 근황에 팬들은 "모자의 케미가 사랑스럽다",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라며 따스한 응원을 보냈다. 무엇보다 최근의 나들이에서 드러난 이전보다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이와의 단란한 광경은 평범한 나날이 지니는 위로와 힘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이미도가 전한 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배우로서의 면모 뒤에 자리한 삶의 진솔함을 그려내며, 소란스러운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이 주는 의미를 조용히 전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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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아들#궁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