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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2관왕 트로피 번쩍”…무대 위 뜨거운 환호→숨멎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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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2관왕 트로피 번쩍”…무대 위 뜨거운 환호→숨멎 고백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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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은은하게 스며든 무대, 추영우는 침착한 미소로 등장해 박수와 함성에 둘러싸인 채 열띤 환호 속에 또렷한 눈빛을 빛냈다. 우뚝 선 두 손에 트로피를 꼭 쥔 그는 진심 어린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신에게 부여된 무게와 팬들에 대한 약속이 고스란히 담겼음을 알렸다. 숨을 고르던 순간에도 추영우의 담백한 태도와 차분함은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에서 추영우는 글로벌 라이징 액터와 더 베스트 아티스트(배우) 부문 트로피를 연이어 거머쥐었다.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와 진중한 작품 해석으로 사랑받아온 그는, 무대 위 수상자로 호명될 때마다 객석을 환하게 만드는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추영우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뵙겠다”며 뜨거운 고마움을 전했다.

“2관왕 감격 그대로”…추영우, ‘ASEA 2025’ 무대 위 눈빛→팬들 환호 / ASEA2025방송화면갈무리
“2관왕 감격 그대로”…추영우, ‘ASEA 2025’ 무대 위 눈빛→팬들 환호 / ASEA2025방송화면갈무리

시상식에서는 2관왕의 기쁨에 더해, 추영우가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특별 시상자로 참여하며 무게감 있는 중저음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의 진중한 모습에 관객들은 다시 한 번 힘찬 박수로 화답했으며, 반전 있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이 돋보였다.  

 

연기자로서 추영우의 활약은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다.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인 캐릭터 변주는 그가 가진 폭발적 잠재력의 일부를 보여줬다. 사극과 현대극, 각기 다른 이야기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 내공과 신선한 에너지는 동료 배우와 관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신뢰와 기대를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추영우는 팬을 향한 진심을 잊지 않았다. 수상 소감 한마디 한마디에 깃든 다짐과 따뜻함은 현장의 숨결처럼 오래 울려 퍼졌다. 온기 가득한 박수 소리, 짧은 인사의 시간까지, 한 배우의 성장과 다짐이 선명하게 묻어난 무대였다.  

 

이날의 의미와 여운은 곧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진다. 추영우는 곧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서 이금손 역으로, tvN ‘견우와 선녀’에서 배견우 역으로 연달아 밝은 발걸음을 옮긴다. 시상식의 환호와 뜨거운 약속, 진심 어린 고백이 어우러진 ‘ASEA 2025’의 잔상은 각 출연작이 줄 감동을 예감하게 했다. 추영우가 펼칠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6월 6일 넷플릭스 ‘광장’ 그리고 6월 23일 tvN ‘견우와 선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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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asea2025#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