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13.6% 규모 대형 납품 계약”…민테크, 대구지방조달청과 수의계약 체결→전공정 시스템 수주
경제

“13.6% 규모 대형 납품 계약”…민테크, 대구지방조달청과 수의계약 체결→전공정 시스템 수주

강민혁 기자
입력

민테크(452200)가 2025년 5월 29일, 대구지방조달청과 총 28억3,400만원 규모의 단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민테크의 2024년 매출액 합계 2,085억 원 대비 13.59%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진단, 등급 분류, 그리고 보관에 이르는 전공정 시스템을 경북테크노파크에 납품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29일부터 2025년 11월 25일까지로 설정됐으며, 납품 및 공급지역은 대한민국 내로 지정됐다. 민테크의 이번 공급은 계약금 및 선급금 없이, 검수 후 100% 대금이 지급되는 조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국내 조달시장 내에서의 기술 고도화 및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민테크, 대구지방조달청과 28억 공급계약→전공정 시스템 납품 기대
[공시속보] 민테크, 대구지방조달청과 28억 공급계약→전공정 시스템 납품 기대

이번 사업에서 민테크는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해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요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최근 3년간 동종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기대되고 있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해 산출돼, 기업의 투명한 회계 처리 기준에 부합했다.

 

전공정 시스템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발전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테크의 이번 대형 계약이 중장기적으로 매출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공식적인 계약 체결로 민테크의 실적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납품기간 내후속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공시 및 추가 조달사업 확장 여부에도 관심을 두고 보다 주의 깊게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민테크#대구지방조달청#경북테크노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