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끝, 미소로 완성한 순간”…김규리, 야구장 속 여름→기아타이거즈와 빛난 교감
실내 구장의 높고 드넓은 천장 아래,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첫 시구를 향한 설렘과 책임으로 붉은 글러브를 꼬옥 감쌌다. 스트레이트로 곧게 뻗은 긴 머릿결, 단정한 캐릭터 티셔츠와 블랙 팬츠, 순수한 흰 운동화까지 김규리의 담백한 매력이 담긴 모습은 야구장 한 켠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기아타이거즈 선수단 사이에서, 연습의 시간과 소망이 모두 공존하는 미소가 그녀의 입가를 은은하게 채웠다.
김규리는 연습과 준비를 함께한 뒤 “오늘 기아타이거즈 시구를 위해 연습을 도와주신 와 감사드립니당 항상 응원하겠습니당”이라며 진심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야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선수들의 진지한 에너지와 서로 주고받은 격려에 대한 고마움이 소감 속 절절히 스며 있다. 중앙에 선 김규리의 약간 떨리는 미소 속에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소녀의 순수와 의연함, 또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단단한 응답이 깃들어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따뜻한 환호와 지지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진심이 느껴진다”, “연습부터 감동이다” 등 김규리의 꾸밈없는 태도와 열정에 감탄하는 반응이 연이어 쏟아졌다. 특히 선수들과 함께한 단체사진, 연습에 임하는 자세 등은 이 여름날의 의미를 한층 특별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이번 시구가 김규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다채로운 활동과 진솔한 만남으로 늘 대중 곁에 다가선 김규리. 이번 시구 연습 역시 연예인으로서 넘어, 한 사람의 진중한 도전을 담아냈다. 앞으로의 무대와, 응원의 자리에 또 어떤 이야기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