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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두 번째 기적 앞 뜨거운 눈물”…둘째 임신 고백→조승현 각오에 시선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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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두 번째 기적 앞 뜨거운 눈물”…둘째 임신 고백→조승현 각오에 시선 쏠렸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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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한 이시영은 결국 또 한 번 인생의 무게를 마주했다. ENA 월화극 ‘살롱 드 홈즈’에서 배우로 활약하는 이시영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스스로의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리고 전남편 조승현 역시 자녀를 향한 책임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시영은 SNS에 조심스럽게 올린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선택과 지난 시간을 담담히 전했다. 과거 시험관 시술로 얻은 배아를 오랫동안 보관하다, 냉동 보관 만료 기한이 다가오면서 마지막 순간 이식을 단행했다는 고백이었다. 상대의 동의 없이 내린 결정임에도 생명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안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이를 통해 자신이 삶을 다시 일으켰다는 이시영의 회상에는 깊은 울림이 있었다.

“새 생명에 감사”…이시영, 둘째 임신 결심→전남편 조승현 ‘책임 약속’
“새 생명에 감사”…이시영, 둘째 임신 결심→전남편 조승현 ‘책임 약속’

특히 이시영은 첫째 임신 당시의 복잡한 감정과, 결혼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이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 아이 역시 완전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엄마로서 새로운 존재 이유가 됐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후회나 자책 대신, 아이에게 온 온기만 남기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전남편 조승현은 이혼과 상관없이 두 아이에 대한 아버지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둘째 임신에 원하던 입장은 아니었지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함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시영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술을 거절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며, 임신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는 분위기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조승현과 결혼해 지난해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고, 현재 아들 정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이들 가족의 새로운 형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은 배우로서, 또 엄마로서의 모습을 ENA 월화극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시청자에게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둘째 임신 사실을 스스로 밝힌 만큼, 이시영과 조승현이 앞으로 보여줄 부모의 책임과 가족에 대한 진심이 대중의 감동과 응원을 모으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시영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진 ENA 월화극 ‘살롱 드 홈즈’는 현재 방영 중으로, 시청자들은 이시영이 쌓아갈 또 하나의 가족 서사에 깊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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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조승현#살롱드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