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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약속에 숨겨둔 진심”…천명훈·이정진, 신랑수업 뜨거운 변화→연애 성장의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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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약속에 숨겨둔 진심”…천명훈·이정진, 신랑수업 뜨거운 변화→연애 성장의 쉼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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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과 이정진의 색다른 변신이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물빛처럼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졌다. 천명훈은 오랜 시간 우정으로 지내온 소월과의 데이트에서 평소보다 적극적인 애정 표현으로 뜨거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발마사지를 배워서 해주겠다는 돌발 고백부터, 짚라인 위에서의 “나 좀 많이 사랑해주삼”이라는 촌철살인 멘트까지, 천명훈만의 유쾌함과 수줍음이 교차하며 새로운 감정의 파동을 일으켰다.

 

데이트 내내 천명훈은 양산을 씌워주고, 셀카를 촬영해주고,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명훈이 간다’를 직접 부르는 등 배려와 설렘을 섞은 세심함을 보였다. 이런 진심에 소월도 “오빠가 예전보다 성격이 부드러워졌고, 무대에서 놀랐다”며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식당에서의 앞치마 챙기기와 끝없는 플러팅, 의도치 않은 장난스러운 미션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두 번째 만남에서 드러난 천명훈의 변화한 태도와 소월의 솔직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오래 잊지 못할 단상을 남겼다.

“발마사지 고백에 설렘 폭발”…천명훈·이정진, ‘신랑수업’서 달라진 진심→시선 집중 / 채널A
“발마사지 고백에 설렘 폭발”…천명훈·이정진, ‘신랑수업’서 달라진 진심→시선 집중 / 채널A

이와 나란히, 이정진은 일본어 선생님과의 첫 만남을 통해 본연의 담담함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또 다른 색깔을 드러냈다. 동두천 일본마을의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시작된 대화는, 일본어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결혼에 관한 농담, 그리고 자신의 연애관을 꾸밈없이 털어놓는 진솔함으로 이어졌다. 선명한 기준을 지키려는 이정진의 태도와 달리, 상대방인 일본어 선생님의 순수한 리액션이 조화를 이루며 방송 내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음식 취향과 삶에 대한 소신, 그리고 인연과 만남에 대한 열린 태도가 보는 이들에게 담담한 여운을 남겼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2.3퍼센트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출연진의 진심 어린 순간들을 그려냈다. 성장과 설렘, 그리고 조금은 불안한 고백들이 교차한 이날 방송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진심을 꺼내어 보여준 천명훈과 이정진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대표 신랑감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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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정진#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