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타이어 거래량 17만주 돌파”…장중 등락 속 4만3천 원대 유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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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거래량이 17만주를 돌파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한국타이어 주가는 43,550원으로, 지난 8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장 시가는 43,35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44,000원까지 올랐다가 42,9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8일 종가 이후 9일 오전 장 초반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전 11시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4만3천 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다시 8일과 동일한 가격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수급 상황과 외부 변수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재료보다는 실적 개선 기대감 등 펀더멘털 변화 여부가 중장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향후 한국타이어의 주가 방향성은 글로벌 타이어 시장 수요 회복과 기업 실적 발표 등 주요 변수를 주시하며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기업실적 공개 일정에 관심을 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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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