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기부와 무대가 맞닿은 순간”…글로벌 유닛 협업→월드투어로 감동 확산
푸른 꿈을 노래하던 세븐틴의 힘찬 목소리는 경계를 넘어 세상을 향해 확장됐다. 13인조 다국적 그룹 세븐틴은 최근 유네스코 기부와 글로벌 협업, 대규모 월드투어로 K팝의 선한 영향력과 무대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화려한 무대 뒤에도 진심과 책임이 담긴 이들의 따뜻한 행보는 시청자와 팬들의 가슴 깊이 잔잔한 파동을 남기고 있다.
지난 8월, 세븐틴은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주피터, 일본 패션 브랜드 사카이와의 컬래버레이션 자선 경매로 25만 달러를 유네스코에 기부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과 100만 달러 기부에 이어, 올해도 세븐틴은 글로벌 청년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힘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사인 티셔츠, 가죽 재킷 등은 세계 곳곳 청년 층에서 새로운 문화 소장품으로 떠올랐다. 유네스코 협업 기금으로 세계 100팀의 청년 프로젝트가 실제 지원을 받으면서, 음악을 통한 사회적 변화가 현실이 됐다.

세븐틴 멤버들은 “음악으로 다양한 청춘을 노래해온 만큼, 세계 청년의 날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들의 목소리와 실천이 국내외 팬들과 깊은 공감을 이뤘음을 전했다. 이 같은 나눔은 한순간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로 심화되고 있다.
음악과 무대에서도 세븐틴의 존재감은 견고하다. 최근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에서 세븐틴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팬덤 기반의 소통과 대중적 호감, 커뮤니티 내 영향력을 여러 지표로 입증했다. 에스쿱스와 민규가 9월 공개할 신유닛 앨범을 필두로, 기존 부석순(도겸·호시·승관), 원우X민규, 정한X원우 등 멤버 조합의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자체 프로듀싱 시스템 속에서 멤버들은 앨범 제작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세븐틴만의 컬러를 또렷하게 드러냈다.
글로벌 음악 시장 역시 세븐틴을 주목한다. 조슈아는 딜런 매튜와 함께 부른 ‘Love Is Gone (Acoustic)’을 8월 15일 발표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위로의 목소리이자 감미로운 슬픔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슈아는 핑크 스웨츠, 뉴 키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넓히며 K팝의 음악적 저변을 세계로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대규모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시작인 9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에서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홍콩, 미국, 일본 4대 돔 투어 등 각국 공연마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월 20일 마카오에서 열릴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팬앤스타 초이스상 후보에 올라, 캐럿 팬덤의 열정적인 투표 열기로 또 한 번 그룹의 위상을 만천하에 보였다.
세븐틴은 각 멤버의 다양한 유닛, 자체 제작 역량, 그리고 사회에 닿는 진정성으로 오늘날 K팝의 새로운 문화를 열고 있다. 이들의 걸음은 국내외 청년들에게 단순한 스타를 넘어 용기와 영감의 원천으로 남아 있다.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세븐틴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음악, 사회공헌 소식은 전 세계 무대를 무대로 빛내며, 팬들과 더욱 깊은 여운의 교감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