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한여름 기타 선율 속으로 침잠”…새 음악 작업 소식→팬들 설렘 폭발

짙은 갈색과 노란색이 교차된 스트라이프 티셔츠, 그리고 부스스하게 흐르는 컬 헤어가 여름 저녁의 몽글몽글한 온기를 안겼다. 아티스트 김종완은 소파에 편안히 기댄 채 기타를 품고, 천천히 세상의 소음을 잊은 듯 자신만의 창작 공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손끝에서 시작된 담백한 선율, 그리고 조용히 연결된 실내와 바깥 공간, 느슨한 패브릭 소파와 푸른 식물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한여름 밤 감수성 그 자체였다.

특유의 사색적인 눈빛 속에는 하루 끝에 가만히 서서 자신의 감정을 선율로 모으는 창작자의 고요가 머물렀다. 기타를 매만지는 손길과 조심스럽게 빛나는 목걸이가 어우러지며, 김종완만이 전할 수 있는 여름밤의 설렘이 절로 느껴졌다. "New music in the works"라는 그의 한 마디에서 새로운 음악 작업에 임하는 설렘과 각오가 담백하게 전해졌다. 이 순간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벌써부터 새로운 계절의 감정을 기대하며 김종완의 음악을 향한 깊은 응원과 공감을 보냈다.

팬들은 “기타 소리만으로 밤이 포근해진다”, “다시 시작되는 김종완의 계절이 반갑다”는 등 환영을 아끼지 않았다. 매번 시대의 감성을 고유하게 녹여내는 김종완인 만큼 이번 근황 역시 한여름의 아늑함과 자유로움이 묻어나, 새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의 장마 끝을 포근하게 감쌌다.

“늘 고유한 정서로 계절의 온도와 자신의 이야기를 더하는 김종완”, 그의 이번 여름 이야기는 새로운 음악 작업의 시작을 조용히 알리며, 창작자의 소박한 일상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설렘을 건넸다. 한편, 김종완은 자신이 속한 밴드 넬과 함께 꾸준히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작업이 언제 어떤 결과물로 다가올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