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설, 우아함으로 물들이다”…페드로가르시아 100주년→현장 가득한 설렘의 흔적

고요한 공간에 앉아 깊은 눈빛을 머금은 김민설의 모습은 스페인 슈즈 브랜드 페드로가르시아의 100주년 현장에 아련한 여운을 더했다. 부드러운 조명 아래,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김민설은 클래식과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손끝을 스치는 감촉과 미묘하게 변하는 표정에는 오늘에 담긴 축제를 향한 설레임과 차분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이번 행사에서 김민설은 단정하게 연출된 헤어와 담백한 표정으로 유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깨선을 드러내 세련된 곡선을 강조한 블랙 미니드레스와 같은 색의 슬라이드 샌들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일체감을 더했다. 쿠션감이 느껴지는 아이보리톤 소파에 앉아 여유로운 무드를 선사하는 김민설 뒤로는 매장 곳곳의 슈즈와 라탄 백이 현대적이며 포근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치형 공간과 따뜻한 조명의 조화로 현장은 차분함과 잔잔한 축제의 기운으로 채워졌다.

김민설은 “My heartfelt congratulations on celebrating the 100th years of pedrogarciashoes And also I’m truly honored to be invited to such a meaningful day”라고 깊은 감사를 전하며, 브랜드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녀의 성실한 존중과 자긍심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드레스와 신발 모두 완벽하다”, “성숙한 분위기에 감탄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근황이 반갑다”며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메시지와 더불어 배우 김민설의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최근 다양한 화보와 공식 석상에서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온 김민설은 이번 페드로가르시아 100주년 행사에서는 차분하면서도 기품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의 초입, 그녀가 전하는 부드럽고 깊은 여운은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김민설은 ‘솔로지옥4’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