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악성 초성 게시물까지 철벽 대처”…SM엔터 고소 방침→팬심 폭발

새벽의 정적을 깨뜨리며 임윤아의 이름이 다시 한번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단단히 다져온 내공을 품은 채, 임윤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쌓여온 상처와 침묵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언제나 선한 연대로 뭉친 팬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임윤아의 강한 의지와, 이를 힘껏 지지하는 팬들의 환호가 맞닿은 순간, 연예계 팬덤 문화에 새로운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서 임윤아를 겨냥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명예 훼손 글에 대해 이미 고소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조치는 팬들의 지속적인 제보와 상시 모니터링이 어우러진 결실로, 더 이상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수사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한층 더해졌다.

주목할 점은 임윤아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초성이나 이니셜, 혹은 별명을 활용해 당사자를 유추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게시물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선처와 합의 없이 병행할 뜻”을 분명히 밝히며, 연예인 인권 보호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의 팬들은 힘찬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불공정한 공격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아울러 소속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 생산, 각종 악의적 글과 영상을 게시하는 행위 역시 엄연한 불법임을 강조했다.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근거 없는 비방이 팬뿐만 아니라 대중의 신뢰까지 무너뜨릴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법을 위반하는 이들이 향후 불미스러운 사태를 맞지 않기를 바란다는 당부 역시 이어졌다.

임윤아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에 돌입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강한 연대와 응원을 등에 업고 임윤아는 또 한 번 자신만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갈 준비를 마쳤다. ‘폭군의 셰프’는 올해 하반기 tv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