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113개국 선판매”…안효섭·이민호, 환상 세계 속 긴장감 폭발→글로벌 개봉 기대감 증폭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예고한 대서사에 세계가 먼저 반응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웹소설을 스크린 위에 펼친 이번 작품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을 주축으로 전례 없는 몰입감과 판타지 액션의 진수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113개국 선판매 소식이 전해지자 주인공들이 맞닥뜨릴 멸망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연재 중 웹소설이 완결되는 날, 상상 속 이야기의 장대한 서사가 현실이 돼 인류 앞에 펼쳐지는 충격의 순간을 그려낸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가 극한 생존의 무대에서 등장인물 유중혁과 협력하며 버텨내는 과정은 세상 끝을 마주한 이들이 갈구하는 의미와 희생을 보여준다. 웹소설에서 느꼈던 긴장감과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영화로 치환되며, 원작 팬뿐 아니라 범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강력한 흡인력을 예고한다.

김병우 감독 특유의 연출 감각이 살아난 이번 작품은, 안효섭과 이민호라는 조합이 자아내는 에너지로 스크린의 무게감을 한층 더한다. 화려한 라인업과 판타지 세계의 스펙터클, 인간 내면의 진한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의 극장가를 정조준하고 있다. 전 세계 배급도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대만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베트남, 그리고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까지 연이어 개봉일이 확정됐다.

원작에 대한 오랜 기다림, 장르 파괴적 도전, 배우들의 새 면모가 예고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과 함께 대만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이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13개국에서 차례로 스크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