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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침해 진단 확대”…국내 기업 보안 전략 강화→시장 판도 변화
IT/바이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침해 진단 확대”…국내 기업 보안 전략 강화→시장 판도 변화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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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국내 시장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사이버 침해 무료진단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2개월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방화벽 ‘NGFW’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코어텍스 XDR’을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보안 진단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국내 보안 전문가와 글로벌 인텔리전스 역량을 융합한 전문팀을 새로이 구축해, 각 기업의 인프라 취약점 진단과 침해 사고 대응 전략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24시간 상시로 가동되는 전용 대응 핫라인을 마련해, 보안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기술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등 다양한 위협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신뢰할 만한 대응체계로 분석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침해 진단 확대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침해 진단 확대

이번 프로그램은 60일 동안 NGFW와 코어텍스 XDR을 기반으로 한 보안 위협 탐지, 침해 진단, 실시간 대응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안의 핵심은 사전 탐지와 위협 인지의 정밀성에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 분석력과 현지화된 전문가 대응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보안 혁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IT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선제 대응 프로그램이 기업 대상 보안 자문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 시장의 사이버 보안 경쟁 구도에도 상당한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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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네트웍스#사이버침해진단#코어텍스x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