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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신혼여행 동행에 폭소”…전혜빈, ‘편스토랑’ 속 울컥한 우정→깊어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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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신혼여행 동행에 폭소”…전혜빈, ‘편스토랑’ 속 울컥한 우정→깊어진 공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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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음악 속에서 시작된 기은세와 전혜빈의 만남은 스튜디오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기은세는 오롯이 전혜빈만을 바라보며 한상 가득 요리를 준비했고, 두 사람 앞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오늘의 설렘이 자연스레 포개졌다. 환한 인사와 교차하는 시선, 작은 농담에 번지는 미소 뒤로 두 사람만의 공기가 오롯이 느껴졌다.

 

기은세와 전혜빈의 인연은 2019년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에서 처음 시작됐다. 두 사람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 후 깊은 우정을 이어왔다. 전혜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했는데 끝내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웃음 섞인 회상을 전했고, 기은세는 “첫 만남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어느덧 결혼 소식에 이어 신혼여행까지 동행한 두 사람의 특별한 추억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다시금 들뜨게 했다.

“신혼여행 따라간 순간”…기은세·전혜빈, ‘편스토랑’ 절친 케미→스튜디오 술렁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신혼여행 따라간 순간”…기은세·전혜빈, ‘편스토랑’ 절친 케미→스튜디오 술렁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C 붐이 “남편분이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더하자, 기은세 역시 “처음엔 연하인 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보탰다. 웃음이 오가는 가운데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쌓아왔으며, 심지어 신혼여행도 함께하며 한 장의 소중한 기억을 더했다는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기은세는 “내가 혜빈이 신혼여행을 따라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현장에 또 한 번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와 촬영에 지친 전혜빈을 위해 기은세가 ‘기슐랭’ 철판 요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테이블 위로 차려진 요리와 둘만의 대화, 시간이 쌓아 올린 신뢰 위에서 두 친구는 서로에게 조용한 힘이 돼주었다.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농담과 진솔한 토크에, 스튜디오는 어느새 따스한 공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왜 그래 풍상씨’에서 시작된 인연이 신혼여행과 삶의 현장까지 이어지는 진실한 이야기, 그리고 기은세의 손끝에서 빚어진 특별한 요리와 절친 토크가 만나 울림을 더했다. 소중한 단짝과의 시간을 지켜낸 이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힘을 얹어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넸다.

 

기은세와 전혜빈의 우정 히스토리와 진심을 담은 요리가 펼쳐진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월 30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둘만의 오랜 추억과 오늘의 미소, 그 울림은 방송 이후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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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전혜빈#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