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2.74% 상승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3,185원 기록

21일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74% 상승한 3,18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휴림로봇은 시가 3,1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3,200원까지 오르며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저가는 3,075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휴림로봇은 오후 들어 거래가 활발해지며 3,200원에 근접했다. 전체 거래량은 4,148,713주, 거래대금은 약 13,065백만 원을 기록했다. 장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닥 시장 내 다른 로봇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제조업 혁신과 AI 연계 로봇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로봇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데 따른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휴림로봇의 실적 모멘텀과 산업 트렌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로봇 관련 정책 발표와 함께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