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스테이 어웨이크’로 남미가 흔들렸다”→월드투어 속 진심 고백에 팬심 폭발
멕시코시티에 흐르던 저녁 공기는 어느새 원호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더욱 뜨거워졌다. STAY AWAKE 월드 투어의 마지막 무대에 선 원호는 열정 어린 눈빛과 단단한 퍼포먼스로 라틴 아메리카 무대를 뜨겁게 물들였다. 현지 팬들의 진심 어린 떼창과 환호가 더해진 그 밤, 원호는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 순수한 감동을 남겼다.
원호는 최근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BB에서 자신만의 색채가 담긴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라틴 아메리카 투어는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그리고 멕시코시티 등 4개 도시에 걸쳐 이어졌으며, 각각의 무대에서 뜨거운 현지의 열기와 반짝이는 팬들과의 교감이 이어졌다. 무대 위 원호는 ‘베러 댄 미’, ‘위드 유’, ‘아이 온 유’, ‘블루’, 그리고 ‘베스트 샷’, ‘데빌’, ‘루징 유’, ‘크레이지’, ‘루즈’ 등 대표곡들을 오롯이 라이브로 소화하며 강렬함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각 공연장마다 팬들은 전곡을 따라 부르며 원호와 진정성 있는 호흡을 나눠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절도 있는 안무,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현지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까지 이어지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원호 역시 무대가 끝날 때마다 진심이 묻어나는 감사 인사로 분위기를 장식했다.
무대 밖에서도 원호의 세계는 넓어졌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의 주요 라디오와 TV, 디지털 채널에 연이어 출연하며, 산티아고의 ‘LOS40’ 라디오를 시작으로 몬테레이와 멕시코시티의 인기 방송에 등장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했다. 단순한 K팝 스타를 넘어 글로벌한 매력을 보여주며, 각 도시 곳곳에 원호의 존재감을 새겼다.
오랜만에 마주한 라틴 아메리카의 팬들과의 재회는 원호에게 더욱 각별했다. 그는 “7년 만에 다시 찾은 도시에서의 환영과 응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위니들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함께 불렀던 노래의 에너지가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또다시 라틴 아메리카 무대에 서겠다는 기약도 잊지 않았다.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친 원호는 다음 행보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파리, 마드리드, 런던, 브리쉘, 틸버그,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바르샤바, 헬싱키까지 유럽 8개국 10개 도시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라틴 아메리카의 여운을 간직한 채, 원호의 새로운 여정이 또 어떤 감동과 기록을 남길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원호의 라틴 아메리카 투어 무대에 함께했던 특별한 순간들은 보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따스한 울림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