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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여름 바다와 맞닿은 청량의 표정”…한 장의 사진→고요가 번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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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잔잔한 바람이 어우러진 여름 바닷가, 그룹 세븐틴 민규가 조용한 미소로 새로운 계절의 정취를 전했다. 민규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해변에서 파란 집업 후드를 가볍게 걸치고, 한 걸음 물러선 여유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듯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입가에 은은하게 번진 미소, 자연스레 드리운 후드, 그리고 검은색 팬츠가 조용한 해변 풍경과 어우러지며 평소보다 한결 맑고 자유로운 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나무 그늘 아래 놓인 하얀 테라스와 활짝 열린 블루 스카이는 민규만의 감정선을 한층 깊게 만들었고, 손에 쥔 스마트폰을 통해 남긴 셀카에는 바쁜 스케줄을 잠시 내려놓은 듯한 편안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글귀 없이 오롯이 사진만으로 남은 민규의 게시물에서는,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마주한 잠깐의 휴식과 그 안의 고요함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휴가 같은 하루였다”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민규만의 변치 않는 분위기에 “고요함이 깊어진다”는 감탄이 이어지면서, 보는 이들에게도 청량한 위로를 선사했다. 이번 근황은 화려함보다는 내면으로 스며드는 진득한 평안, 그리고 계절의 질감을 느끼게 하는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한 장의 풍경 그 자체가 됐다.
무더운 여름날, 여유로 물든 민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맑은 바람을 남겼다. 다가올 계절의 끝자락에도, 민규만의 담백한 매력은 조용히 이어질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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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세븐틴#여름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