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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기획 위원장에 이한주 지명”…인수위원회 공백→정책 청사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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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기획 위원장에 이한주 지명”…인수위원회 공백→정책 청사진 주목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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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의 큰 흐름을 다시금 새기려는 듯 5일 국정기획위원회 신설과 함께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해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 정리 등 국가 운영의 중심을 잡는 임무를 맡는다. 출범 초 인수위 없이 걸음을 뗀 이재명 정부가 국정의 나침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2017년 문재인 정부 역시 조기 선거 후 인수위를 두지 못했던 선례를 남겼으나,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60일 간 정책 구상과 제도 정비의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이번에도 그 맥이 이어지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의 활동 기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런 만큼 조직개편이나 국정과제 추진은 장기적 안목 속에서 조율될 가능성이 무겁게 실린다.

이재명, 국정기획 위원장에 이한주 지명…인수위원회 공백→정책 청사진 주목
이재명, 국정기획 위원장에 이한주 지명…인수위원회 공백→정책 청사진 주목

정국을 가르는 전환점이 될 조직개편과 정책 방향 타진이 예고되며, 여야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회 각계 역시 국가 운영의 새로운 청사진이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날지 촉각을 세운 모습이다. 한편, 위원회가 구체적인 임무와 활동 일정을 확정할지에 따라 정부 운영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앞으로 국정기획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와 정책 조율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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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한주#국정기획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