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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윤계상·유연석 수염의 추억”…발모제 고백→찐친 케미로 폭소를 안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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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윤계상·유연석 수염의 추억”…발모제 고백→찐친 케미로 폭소를 안긴 하루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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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마음속에 작지만 소중한 로망이 숨어 있다. 윤계상 역시 어린 시절부터 멋지게 자라나는 수염을 꿈꿔왔고, 유연석과의 진솔한 대화에서 그 바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SBS 예능 ‘틈만 나면,’은 두 배우의 꾸밈없는 우정과 수염에 얽힌 추억을 촘촘하게 그려냈다.

 

방송에서 유연석은 윤계상의 수염을 부러워하는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남자 배우에게 멋진 수염은 일종의 로망이라며, 실제 연기 현장에서 진짜 수염을 사용한 경험과 가짜 수염으로 촬영해야 했던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사극 ‘구동매’에서 겪었던 촬영 고충, 밥 먹을 때마다 수염이 입에 들어가는 일상 등이 세세히 그려지자, 시청자들 역시 배우들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수염의 로망과 비법”…‘틈만 나면,’ 윤계상·유연석, 발모제 고백→찐친 케미로 유쾌한 하루 / SBS
“수염의 로망과 비법”…‘틈만 나면,’ 윤계상·유연석, 발모제 고백→찐친 케미로 유쾌한 하루 / SBS

윤계상은 24살이 될 때까지도 수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고민했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수염을 갖고 싶었던 그는 실제로 발모제에 의존했던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냈고, god 멤버인 태우와 함께 남몰래 발모제를 바르며 희망을 키웠던 일화도 전했다. 비밀을 나누던 친구와의 깊은 우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유재석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한때 예능계에서 발모제 열풍을 일으켰던 하하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접목해, 남자 연예인들에게 수염이 특별한 의미임을 웃음과 함께 전했다. 출연진들은 허심탄회한 폭로와 장난스러운 반응, 그리고 진심 어린 공감으로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채웠다.

 

방송 내내 이어진 티키타카와 수염에 얽힌 남다른 사연은 ‘틈만 나면,’ 특유의 날것의 리얼리티와 생활감, 그리고 친구 사이의 소박한 진정성을 선명히 보여줬다. 일상 속 크고 작은 열망, 그리고 웃음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의 결이 진하게 남았다.

 

배우 윤계상과 유연석, 유재석 등 네 명의 친구가 함께 완성한 이날의 특별한 케미는 22일 저녁 9시 SBS ‘틈만 나면,’에서 그 따스함을 더하며 시청자 앞에 펼쳐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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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유연석#틈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