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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욱 리더의 첫 걸음”…클로즈유어아이즈, 팀워크 속 두 번째 도전→성장 서사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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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욱 리더의 첫 걸음”…클로즈유어아이즈, 팀워크 속 두 번째 도전→성장 서사 궁금증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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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계절 속 한여름,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전민욱이 따스한 미소와 함께 리더로서의 진심을 전했다. 팀의 맏형이자 리더로 나선 전민욱은 처음 경험하는 책임 앞에서 막막함과 고민을 고백했지만, 동료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팀워크를 쌓아가는 여정을 밝혔다. 강렬한 데뷔 무대를 넘어서, 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Snowy Summer’는 일곱 소년의 성장을 담으며 소속감과 긍정의 힘을 가득 채웠다.

 

전민욱은 팀을 이끌며 책임감에 막중한 부담을 느꼈으나, 멤버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았다. 그가 전한 진솔한 소감 속에는 스스로를 뛰어난 리더라고 여기지 않던 솔직함과, 작은 문제조차 함께 풀어가는 신뢰의 분위기가 묻어났다. 특히 리더 중심의 회의는 각자 아쉬움과 바람을 조심스레 털어놓는 시간으로 자리했으며, 장여준과 김성민 등 멤버들은 이런 소통 과정에서 팀워크의 힘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전민욱이 던진 ‘모든 일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조언은, 긴 여정을 함께하는 멤버들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 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 언코어

이어 멤버들은 데뷔 이후 보컬, 퍼포먼스, 표정 연기 등에서 현저한 성장세를 드러냈다. 켄신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 장여준의 퍼포먼스 강화, 김성민의 무대 카메라 연습 등은 직접적으로 팀의 내적 변화를 이끌었다. 이들은 활동을 거듭하며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우려 노력했고, 짧지만 밀도 있는 시간들 속에서 진정한 한 팀으로 거듭났다는 자부심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1집 활동을 통해 얻은 실전 경험과 팬미팅에서의 반응은, 2집에 이르러 완성된 팀워크로 이어졌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 미니앨범 ‘Snowy Summer’는 반전과 자유, 그리고 특별한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일곱 소년의 자유분방한 여름 한복판에 내리는 눈, 일찍 맞는 크리스마스라는 이색적 장치는 팀만의 서정적 감수성을 표현하며, 타이틀곡 ‘Snowy Summer’는 하우스 기반 팝·알앤비 장르로 상반된 계절 이미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Paint Candy’ ‘ㅠ’ ‘왼손에는 버블티’ 등 트랙마다 서툴고 투명한 소년 감성과 일상의 설렘이 아로새겨졌다.

 

전민욱과 멤버들이 일군 성장의 의미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울림을 남긴다. 그들만의 속도로 차곡차곡 쌓은 팀워크와 음악, 그리고 긍정을 잊지 않는 자세가 소년들의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오늘 오후 6시, ‘Snowy Summer’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베일을 벗으며 이들의 새로운 계절이 시작된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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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욱#클로즈유어아이즈#snowy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