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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우기의 만남이 빚은 청춘 한 장면”…현빈·윤·연우, 데뷔 전 설렘→‘자유롭게 날아’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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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우기의 만남이 빚은 청춘 한 장면”…현빈·윤·연우, 데뷔 전 설렘→‘자유롭게 날아’ 궁금증 폭발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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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져 있던 젊음의 불씨가 예고 없이 번진 그 순간, 나우즈는 찬란한 가능성으로 세상을 향해 빛을 뿜어냈다. 세 멤버 현빈, 윤, 연우가 각기 다른 표정과 눈빛으로 마주한 청춘의 짧은 단락은 마치 오래된 영화 속 명장면처럼 보는 이들의 감각을 사로잡았다. 투명한 컵과, 설렘이 뒤엉킨 정적인 공기, 특별한 의미로 채워진 작은 떨림까지 화면 구석구석에 세심하게 담기며 나우즈의 데뷔 전 서사가 조용히 시작됐다.

 

나우즈가 첫 선을 보이는 미니 앨범 ‘IGNITION’의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가 세상에 닿기 전,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과 콘셉트 포토가 잇따라 공개됐다. 사진 속 현빈은 투명한 물컵을 바라보며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고, 윤은 상처와 우수가 어우러진 진정성을 표현했다. 반면 연우는 이전과는 다른 펑키한 스타일로 팀 내 새로운 매력의 문을 열었다. 세 사람의 각기 다른 감정선이 교차하는 포스터와 짧은 영상을 통해서는, 아직 꺼내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가 피어오르는 듯했다.

“우기 피처링 조합”…나우즈, 데뷔 전 설렘→‘자유롭게 날아’ 주목 / 큐브엔터테인먼트
“우기 피처링 조합”…나우즈, 데뷔 전 설렘→‘자유롭게 날아’ 주목 / 큐브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싱글에는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합류했다.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우기는 이번 협업에서 신예 나우즈만의 세계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후배 아티스트를 위해 내어준 보컬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감각적 터치는, 음악 팬들에게 선후배 시너지가 주는 새로운 설렘을 안겼다. 일부 공개된 가사 “I don’t care what they say 나에겐 네가 있어”, “가두지 못해 네가 뭔데 왜”, “새벽은 다시 또 찾아올 테니까” 등은, 청춘의 자유와 고민, 성장의 서정을 절제된 언어로 암시해 곡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정으로 각인되는 무드를 뚜렷하게 펼치며, 사진과 포스터만으로도 리스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한 방향을 응시하다가 다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시선은, 개성과 함께 충돌하는 에너지로 첫 비상을 예고했다. 나우즈의 데뷔 전부터 존재감을 온전히 드러낸 이 감정선 위에 우기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음악적 긴장감도 한껏 고조됐다.

 

아직 데뷔 전임에도 나우즈는 강렬한 시각적 아이덴티티와 함께 감정을 파고드는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이 그려낸 서로 다른 젊음의 결은 곡 곳곳에서 살아 숨 쉬었고, 우기와의 협업으로 한층 더 강한 울림이 예고됐다. 나우즈의 미니 앨범 ‘IGNITION’은 정식 발표에 앞서 17일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로 리스너 곁을 먼저 찾을 예정이며, 세 멤버와 우기가 완성한 서사의 첫 페이지가 음악 팬들의 기억에 어떻게 남아 있을지 더욱 관심이 모인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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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즈#우기#자유롭게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