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형 부부 마음 녹였다”…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리마인드 웨딩→세대 잇는 감동
환한 미소를 머금은 지상렬의 모습은 가족들에게 한 줄기 봄바람처럼 다가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속 그는 전통혼례를 체험하며 신지와 따스한 시간을 나눴고, 형님 부부에게는 세월을 거스르는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특별한 선물로 세심한 사랑을 전했다. 촬영 당일 쾌청한 날씨까지 더해지자 모두가 안도하는 눈빛을 보였고, 지상렬은 하늘의 축복에 환한 표정으로 “하늘에서도 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조카 손녀 윤아가 밝게 뛰어들자, 지상렬은 친딸을 대하듯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아의 순수한 고백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박서진을 보자 “얼굴이 좋다”고 솔직히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고, 김용명에게는 귀여운 돌직구를 날려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언니 같은 조카 역시 오랜 방송 경력을 자랑하며 카메라 앞에 자연스럽게 섰다.

무엇보다 신지와 함께 등장한 형수는 자신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임을 전혀 예상치 못한 채 현장에 도착했다. 지상렬은 “이 사람들이 왜 모였겠냐”며 감동의 순간을 알렸고, 갑작스러운 선물에 형수는 그간 묵혀온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이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여러 세대가 어우러진 가족의 웃음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매주 토요일 저녁 따스한 가족애로 안방을 채우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이날 형님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과 윤아의 해맑은 매력, 신지와 지상렬의 환상 호흡으로 더욱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 선사하는 특별한 하루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