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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녹아 버려요’ 무대 빛낸 폭발적 고음→여름밤 적신 감성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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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녹아 버려요’ 무대 빛낸 폭발적 고음→여름밤 적신 감성 여운”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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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 무대를 시원하게 가르는 박지현의 등장은 마치 청량한 바람처럼 관객의 마음을 적셨다. ‘인기가요’ 무대에선 박지현만의 세련된 포스와 함께, 반짝이는 메탈릭 실버 글리터 재킷이 무대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의 고운 기럭지와 우아한 스타일링은 카메라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박지현의 시원한 고음과 섹시한 음색이 돋보인 무대는 사랑의 여운을 짙게 남겼다. 후렴구 ‘내 마음 녹아 버려요’가 울려 퍼질 때마다 깊이 있는 눈빛과 절제된 손짓,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노련한 아우라를 드러냈다. 안정적이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보컬은 순정 어린 감정을 무대 위에 아로새겼다.

박지현(출처=SBS 인기가요)
박지현(출처=SBS 인기가요)

특히 박지현의 신곡 ‘녹아 버려요’는 경쾌한 리듬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함이 교차하는 세미 트로트로 완성됐다. 이 곡에는 트로트계 아이콘 장윤정이 예명 ‘장공장장’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함과 달콤한 그리움이 가사 곳곳에 스며들어, 무대를 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적셨다.

 

박지현의 군더더기 없는 무대 매너와 깊은 감성의 보컬은 ‘인기가요’ 무대를 가득 채우며, 여름밤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앞으로 박지현은 신곡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과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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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인기가요#녹아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