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TX엔진 1.27% 상승 마감”…동일 업종 하락 속 외국인 비중 6.8%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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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주가가 9월 1일 코스피 시장에서 1.27%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과 KRX 마감 자료에 따르면, 이날 STX엔진은 4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 43,300원보다 550원 오른 수치다. 투자자들은 장중 44,450원까지 고점을 형성했다가, 42,500원까지 저점을 터치하는 등 비교적 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총 750,119주, 거래대금은 326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TX엔진은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 1조 7,60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89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60배로, 동종업종 PER 41.44배보다 낮아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업종 종목 대부분이 -0.14%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TX엔진만 상승 마감하며 대비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2,729,421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6.80%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는 STX엔진의 상대적 PER 우위를 언급하며,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발빠른 가격 반영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후 실적 및 방산산업 흐름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 전반이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STX엔진의 거래 동향과 향후 실적 발표, 외국인 보유율 변동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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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