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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 연천의 초록 풍경 속 한 장”…가족과 미소로 물든 날→여름이 머문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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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바람결이 머무는 연천계곡, 정예인은 풋풋한 미소로 가족과 함께한 하루를 조용히 기록했다. 끝없이 펼쳐진 녹음의 빛깔과 명랑한 표정이 어우러진 사진은, 한낮의 따사로운 정취와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온기를 담았다. 깊게 흘러내린 흑단빛 머리, 싱그러운 원색의 상의, 그리고 담담하게 마음을 열어 보인 미소에서 연천의 속삭임이 울려 퍼진다.
사진 속 정예인은 가족의 손길이 느껴지는 카메라 너머로, 순박하지만 뚜렷한 브이 포즈를 지어 보였다. 다리 난간에 앉아 초록 숲과 계곡물에 둘러싸인 그녀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세련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소박한 모습을 전했다. 계절이 머무는 하루, 가족의 시선이 담긴 한 컷은 평범한 여행지마저 특별함으로 물들였다.

정예인은 “석진Daddy가 찍어주신 연천여행사진모음 역시 아빠사진은 가로사진 + 풍경지분90% 가 제맛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에 대한 따사로운 애정과 유쾌한 유머가 깃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가족과 함께라 더욱 빛난다”, “예인 미소에 계절의 온기가 한가득”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따뜻한 감정을 나눴다.
그간 도회적인 무대와는 달리 한적한 가족 여정에서 드러난 정예인의 맑고 편안한 표정은, 그녀가 꿈꾸는 평범한 행복과 진솔한 변화를 함축한다. 자연과 삶이 어우러지는 이 순간, 정예인만의 솔직한 기운이 여름의 서정 안에 조용히 번진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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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러블리즈#연천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