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2.14% 하락”…장중 123,500원 약세, 동종업종 강세와 대조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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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KC 주가가 장 초반 뚜렷한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C는 123,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126,200원) 대비 2,700원(-2.14%) 하락했다. 장 시작 시가 129,000원을 기록한 뒤 고가 129,500원, 저가 122,900원까지 등락을 거듭했으며, 변동폭은 6,600원에 달한다.
총 거래량은 164,867주, 거래대금은 207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준 시가총액은 4조 6,654억 원이며 코스피 시장 내에서는 105위 순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SKC 주식 보유량은 384만 4,762주로, 전체 상장주식 대비 10.15%의 소진율이다.
한편, 동일 업종이 1.79%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 강세를 나타냈지만, SKC는 이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보유율과 비교해 단기 매도세 확대나 수급 변화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SKC의 개별 재료와 수급 주체 변동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향후 시장 흐름과 업종 전반의 재평가 움직임,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이 변동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후 발표될 기업 실적과 코스피 내 타 종목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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