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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눈가 붉힌 저녁”…최시훈 진심 고백에 멈춘 시간→신혼여행 눈물 속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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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눈가 붉힌 저녁”…최시훈 진심 고백에 멈춘 시간→신혼여행 눈물 속 위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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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노을이 물든 몰디브 저녁, 신혼여행의 환희 속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조용히 마음을 두드렸다.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영상을 통해 가수 에일리와 배우 최시훈 부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주고받은 진심이 수많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울렸다. 웃음과 긴장이 오가던 만찬 자리, 에일리는 조심스럽게 최시훈의 속마음을 물었다.  

 

최시훈은 “자기를 만나지 않았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과 같은 축하를 받지 못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혼여행 준비를 하며 곳곳에서 낯선 응원과 배려를 느낀 순간들을 떠올렸고, “너를 만난 후 내 행복의 그릇이 커졌다는 걸 알았다”며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에일리는 남편의 이 한마디 앞에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캡처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 캡처

그러나 이윽고 에일리는 “나와의 만남 이후 혹시 힘들었던 적이 많았던 건 아닌지”라고 조심스럽게 되물었다. 최시훈은 짧고 단호했다. “힘든 건 물론 있었지만, 감사함이 더 크다.” 그 진심에 에일리는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화려한 여행지의 풍경 너머, 서로를 통해 조금 더 깊어진 신뢰와 위로를 나눴다.  

 

최시훈은 앞서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후 불거졌던 여러 루머와 논란, 그리고 결혼을 둘러싼 각종 이슈 속에서도 한결같이 조용한 믿음으로 에일리 옆을 지켜왔다. 루머에 대한 소속사의 강경 대응 예고와 관계 없이, 두 사람은 가장 소중한 순간에 서로에게 기댄 채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지난달 부부가 된 에일리와 최시훈의 특별한 신혼여행 이야기는 ‘내조왕 최시훈’ 채널을 통해 공개돼 많은 팬에게 감동을 전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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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최시훈#내조왕최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