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경규, 무릎 꿇은 충격”…마이턴 남윤수 탈퇴→벼랑 끝 리더의 애원
한지성 기자
입력
따스한 웃음이 흐르던 ‘마이턴’은 남윤수의 진심 어린 고백으로 잠시 멈춰섰다. 남윤수의 불안과 부담이 묻어난 순간, 김원훈의 냉정한 조언과 추성훈의 아쉬운 쓴소리가 이어졌고, 결국 남윤수는 팀 탈퇴를 선언했다. 박지현은 남윤수를 찾았지만, 남윤수의 마음을 돌리기엔 부족해 보였다.
팀의 얼굴이 사라질 위기가 닥치자 박지현은 장난스러운 솔직함으로 애원했고, 멤버들 또한 각자의 방법으로 남윤수를 붙잡으려 했다. 무엇보다 프로듀서 이경규가 직접 나선 장면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경규는 김원훈의 오해를 풀기 위해 사과를 요구하며 리더십을 보였고, 분위기가 풀리지 않자 결국 자신의 무릎을 꿇으며 남윤수에게 절실한 마음을 전했다.

"내가 눈알이라도 돌려주겠다"는 이경규의 말에는 긴 시간 함께한 멤버로서의 애정과 제작진으로서의 책임이 묻어났다. 하지만 남윤수는 조심스럽게 자리를 떠났고, 뽕탄소년단의 미래는 혼란 속에 놓였다. 다양한 감정이 교차한 이번 방송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진심과 팀워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
SBS 예능 ‘마이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지성 기자
밴드
URL복사
#마이턴#이경규#남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