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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의 분장실, 진심이 흐른다”…프레스콜 끝난 속마음→빛나는 눈빛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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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의 분장실, 진심이 흐른다”…프레스콜 끝난 속마음→빛나는 눈빛의 온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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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장실 조명 아래 김히어라가 거울 앞에 섰다. 검은 레이스 의상과 강렬한 코르셋, 정교하게 땋은 머리로 완성된 실루엣은 거울빛 속에서 한순간의 고요와 깊은 내면을 오롯이 드러냈다. 프레스콜을 마친 배우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의 흐름과, 아직 무대에 남은 열정과 미련이 교차했다. 입가에 번진 미묘한 굴곡은 결의와 아쉬움을 동시에 품고, 손끝의 붉은 네일은 긴장마저 품은 기다림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히어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레스콜도 끝나고 이키는 오픈된지 7일된 과자를 먹고 분장실을 빵집으로 만들어주는 예쁜 지우언니랑 매일 무대찢는 내 베프 고향띠랑 같이 무대 못서서 아쉽다 프리다 보러 오실래요……"라는 진솔한 메시지를 남겼다. 무대 안팎을 오가는 배우의 마음에는 동료에 대한 따뜻한 우정과 무대를 이루는 애틋한 감정, 그리고 관객에게 건네는 초대의 기대가 담겼다.

“프레스콜도 끝나고”…김히어라, 속마음 드러낸 눈빛→분장실에서 빛난 존재감 / 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프레스콜도 끝나고”…김히어라, 속마음 드러낸 눈빛→분장실에서 빛난 존재감 / 배우 김히어라 인스타그램

팬들은 "항상 어떤 모습일지 응원하게 된다", "분장실에서도 빛난다", "무대 위 김히어라를 보러 꼭 가겠다"라며 깊은 격려와 공감을 표했다. 이번 게시물에는 잘 볼 수 없던 백스테이지의 생생한 순간이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왔다. 무엇보다 최근 김히어라의 SNS에는 동료와 무대에 대한 애정, 팀워크에 대한 메시지가 더 농밀하게 드러난다. 공연이 끝난 직후의 분장실, 거울 앞에 선 배우의 사소한 순간까지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섬세히 흐려졌다.

 

김히어라는 내면의 진심과 차분한 열정을 자연스럽게 전하며, 여름날의 뜨거움만큼 분장실을 풍요롭게 채웠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그의 메시지는 팬과 동료, 그리고 무대를 사랑하는 한 배우의 솔직한 초대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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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프리다#분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