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사랑의 상처 속 독립 선언”…돌싱포맨서 솔직 발언→결별 후 심경 주목
찬란한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미주는 현장에 맴도는 묘한 설렘과 적막함 사이에서 복잡한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와 박소현, 이은지가 등장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진지한 대화가 교차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박소현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솔직하게 밝히자, 이미주 또한 임원희와의 상황극에서 능청스러운 플러팅과 쿨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탁재훈이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미주는 솔직한 목소리로 “남자만 있으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탁재훈이 “있었는데 왜 결혼 안 했나”고 집요하게 되묻자, 이미주는 순간 발끈한 듯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오빠는 안 헤어졌어요? 헤어졌잖아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단호하게 응수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특유의 유쾌함과 동시에 진심이 묻어나온 한 마디가 이 순간 여운을 남겼다.

이미주는 지난 1월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두 사람은 한때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커플링과 커플룩을 자주 선보였고, 럽스타그램으로 연인 사이의 애틋함을 보여준 바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당시에도 송범근에 대한 애정과 만남의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사랑에 상처가 있어도 새로운 만남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감 없이 전했던 이미주다.
러블리즈 이후 홀로서기와 열애, 그리고 결별까지, 이미주는 사랑을 대하는 태도와 진정성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보여주며 매 순간 달라진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왔다. 환하게 웃지만 결코 쉽지 않은 마음속 심경의 깊은 층위를 고백한 그의 모습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새롭게 조명됐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처럼 이미주 특유의 유쾌함과 단단해진 마음가짐까지 모두 담아내며, 오늘 방송에서 한층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