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OF LIFE, 시크한 포토 속 절정 아우라”…‘224’로 물든 밤→비주얼 혁명 궁금증
도시의 골목을 닮은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분위기로 새로운 미니앨범 ‘224’의 포토를 선보였다. 쥴리, 나띠, 벨, 하늘 네 명의 멤버는 브라운 컬러로 물든 긴 생머리를 자랑하며, 각자 독립적인 개성을 드러냈다. 고혹적인 표정과 함께 절제된 힙함을 품은 쥴리와 나띠, 서로의 어깨를 감싸며 애틋한 연대를 표현한 벨과 하늘은, 한 장의 사진 속에 서로 다른 결의 이야기를 담아 시선을 붙잡았다.
세 번째 유닛 및 단체 콘셉트 포토가 세상에 드러난 순간, KISS OF LIFE는 걸그룹 그 이상의 ‘아트워크’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멤버 모두가 시크하고 미래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세련된 포즈와 스타일까지 한 치의 빈틈 없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각각의 콘셉트 포토에선 무심히 내뱉는 듯한 눈빛, 대담한 스타일링, 친밀한 스킨십이 모두 균형 있게 어우러져 그룹만의 색다른 서사를 완성한다.

공개된 포토는 KISS OF LIFE 멤버들의 음악적 변화와 성장의 기록 그 자체로 읽힌다. 쥴리의 깊은 눈매는 단번에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나띠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무드의 농도를 더했다. 벨과 하늘은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전했다.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모두 공개된 만큼, 네 멤버는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한층 단단해진 아우라로 ‘완성형 걸그룹’의 행보에 힘을 더했다.
다가오는 미니 4집 ‘224’는 타이틀곡 ‘Lips Hips Kiss’를 중심으로 총 7곡이 수록된다. R&B, 힙합, 아프로 비트, 팝, 로파이 재즈, 디스코,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끌어안으며,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과 실험정신이 하나의 앨범에 응집된다. 각 트랙이 지닌 결의 차이는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드가 살아 있는 사진 속 차가운 표정, 깊은 시선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새로운 도전의 서막임을 암시한다. KISS OF LIFE는 이번 앨범을 통해 과거와 미래, 도회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음악적 깊이와 비주얼 혁신을 동시 구현한다. 미니 4집 ‘224’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각기 다른 빛깔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KISS OF LIFE의 컴백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