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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77만 원선 지지”…외국인 매수세 속 소폭 하락
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7만 원선 지지”…외국인 매수세 속 소폭 하락

최하윤 기자
입력

7월 7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전일 대비 2,000원 내린 777,000원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실적 개선 흐름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세가 단기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시가는 762,000원, 고가는 794,000원, 저가는 760,000원으로 등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거래량은 8만 4,000주, 거래대금은 6,5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매 주체별로는 지난 4일 기준 외국인이 32,42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0,342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4.66%로 집계돼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간 매출은 11조 2,401억 원, 영업이익 1조 7,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증권가는 2025년 연매출 26조 원, 영업이익 3조 원 이상을 전망하며 추가 성장에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49,447원, 주당순자산(BPS)은 86,43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5.7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8.99배다.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987,000원, 최저가는 245,495원으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1% 낮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등락이 이어질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성장과 실적 개선세가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업계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주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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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국인매수#방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