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결승장서 뜨겁게 웃다”…따스한 직관 응원→팬심 출렁인 이유

여름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두리의 미소는 객석에 따뜻한 온기를 만들었다. 긴 머리카락이 어깨 위로 조용히 흘러내리는 모습, 차분한 표정 속 결승전을 응원하는 진심이 차곡차곡 쌓였다. 결전의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진 두리의 담담한 존재감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경기장 한구석을 포근히 밝혀냈다.

흐릿한 실내 조명 아래, 두리는 회색 니트와 청바지로 특유의 세련된 여유를 드러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환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순간, 주변의 어둑한 풍경과 대조되는 두리만의 밝은 기운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정식 일정이 아닌 자유로운 시간임에도 두리의 친근하고 솔직한 분위기는 고스란히 사진에 담겨, 보는 이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사했다.

결승전 당일, 두리는 PBA투어 홍보대사로서 약속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김민아 선수님 결승에 올라가면 꼭 현장응원하겠다”는 다짐을 실제로 실천하며,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응원의 근원이 자신만의 인연과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응원의 메시지에는 “앞으로도 행복당구”라는 응원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 팬들 또한 “두리의 따뜻한 응원이 보기 좋다”, “현장 직관 역시 두리답다”, “진심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감동을 함께 나눴다.

최근 들어 두리는 공식 활동을 넘어 현장에 직접 발걸음하며 선수들과의 진정 어린 교감을 쌓아가고 있다. 담백한 스타일과 깊어진 눈빛, 그리고 약속을 지켜내는 모습은 팬덤뿐 아니라 현장 전체에 신뢰와 친근함을 더했다. 이번 경기장에서의 직관 응원은 두리의 소박하지만 빛나는 진심을 또 한 번 증명하는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