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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메인 포스터, 정일우·정인선·윤현민 미소 속 운명적 만남→여름 밤 설렘 속 첫 장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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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메인 포스터, 정일우·정인선·윤현민 미소 속 운명적 만남→여름 밤 설렘 속 첫 장 열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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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름의 문턱, 정일우와 정인선, 윤현민이 밝은 미소로 걸음을 맞추는 그 순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두드린다. KBS2 새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첫 방송을 앞둔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년의 추억부터 내일의 꿈까지, 누구나 간직한 ‘화려한 날들’에 대한 이야기는 각 세대가 다채롭게 공감할 수 있는 감성 가족 멜로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푸른 수트의 세련된 정일우, 플라워 원피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머금은 정인선, 그리고 하얀 수트로 여유와 단단함을 드러낸 윤현민이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겼다. 저마다 빛나는 매력을 발산하는 세 주인공의 어울림은 설렘과 함께, 인물들이 서로 얽히며 펼칠 관계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포스터 한가운데 자리잡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는 문장은, 짧고 강렬하게 작품이 담고자 하는 정서를 대변했다.

KBS2
KBS2

이야기 속에서 정일우는 일과 사랑에서 모두 인정받는 ‘능력자’ 이지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정인선은 밝고 해맑은 카페 매니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로 생동감을 더한다. 윤현민은 유복한 환경이 빚어낸 완벽한 금수저 박성재로 분한다.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운명과 가족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의미의 ‘화려한 날들’을 그려낸다.

 

천호진, 이태란, 반효정, 윤주상, 김희정, 박성근, 김정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세대별 인물들이 풀어낼 공감의 서사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사랑과 상처, 이해의 풍경들을 쌓아올릴 예정이다.

 

‘황금빛 내 인생’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다시 뭉친 이번 작품이 과연 여름밤의 또 다른 명작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쏠린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바통을 이은 ‘화려한 날들’은 8월 9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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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날들#정일우#정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