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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일본 스타디움 점령”…‘DESIRE: UNLEASH’ 플래티넘→여름 열도 흔든 상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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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일본 스타디움 점령”…‘DESIRE: UNLEASH’ 플래티넘→여름 열도 흔든 상승 질주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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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 속에서 시작한 엔하이픈의 행보는 여름 일본 무대를 가르며 거침없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엔하이픈이 미니 6집 ‘DESIRE: UNLEASH’로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달성하며, 글로벌 K-팝 그룹의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진한 열기와 박수갈채 속, 이들의 끝없는 도전은 일본 현지의 심장을 두드린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DESIRE: UNLEASH’를 통해 일본에서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플래티넘 등급에 등극했다. 일본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달성은 통산 14번째 골드 디스크 기록이자 지난해 정규 2집, 그 리패키지 앨범에 이은 세 번째 연속 플래티넘 인증으로, 현지 팬덤의 굳건함을 입증했다.

“플래티넘 달성 기념”…엔하이픈, ‘DESIRE: UNLEASH’로 日 음반시장 흔들다→여름 열도 장악 예고
“플래티넘 달성 기념”…엔하이픈, ‘DESIRE: UNLEASH’로 日 음반시장 흔들다→여름 열도 장악 예고

음반과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빌보드 재팬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등 6개 주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엔하이픈의 존재감은 일본 음악계의 흐름 자체를 바꿀 만큼 선명했다. 특히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 톱10에 단 3일 만에 진입하는 저력과 함께, 앨범 초동 214만 장이라는 기록은 올해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에서도 두드러진 1위 기록으로 이어졌다.

 

국경을 뛰어넘는 이들의 동선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포착됐다. 엔하이픈 미니 6집은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고, 글로벌 팬덤의 응원에 힘입어 세계로 뻗어가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일본 음반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까지 달아오르기 시작한 K-팝의 심장에서 엔하이픈의 이름은 더욱 강하게 각인됐다.

 

이들의 질주는 여름에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발매되는 일본 싱글 ‘宵 -YOI-’는 발매 전부터 현지 인기 드라마 엔딩곡으로 채택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 곡 ‘Shine On Me’는 한 발 앞서 선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고, 엔하이픈의 무대를 향한 기대치는 연일 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하이픈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의 막을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만에 일본 스타디움 대형 무대에 서는 기록을 남기며, 수만 관객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현지 언론과 팬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도쿄에 이어 8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퍼포먼스 킹’의 명성을 거침없이 증폭시키고 있다.

 

엔하이픈의 올여름 일본 활동은 음반과 공연의 쌍끌이로 현지 대중과의 교감을 깊게 하고 있다.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기록과 14번째 골드 디스크, 신곡 ‘宵 -YOI-’ 발매 그리고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투어가 어우러지는 이 시간, 엔하이픈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찬란하게 빛난다.

 

엔하이픈의 스타디움 공연과 일본 싱글 ‘宵 -YOI-’는 오는 29일 발매와 8월 2일부터 진행될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무대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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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desire:unleash#일본레코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