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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청초한 근황과 다시 선 회색 공간”...소속사 발길에 연예계 숨결 요동→복귀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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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청초한 근황과 다시 선 회색 공간”...소속사 발길에 연예계 숨결 요동→복귀 신호인가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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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의 조용하고 담담한 미소가 다시 대중 앞에 그 온기를 전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과 함께 공개된 근황 사진으로 누구보다 평범하게, 그러나 특별한 빛으로 스스로를 드러낸 김가람이 다시 연예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가람은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소속사는 음악과 연기, 방송 등 다방면에 걸친 아티스트 진출을 지원하며 다양한 전 출신 아이돌들이 새 도약을 준비하는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며, 김가람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촉각이 곤두선다.  

김가람 인스타그램
김가람 인스타그램

김가람은 지난 2022년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학폭 논란의 파고 속에서 끝내 그룹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였던 쏘스뮤직 측은 여러 논란을 부인하며 김가람의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실제 학교폭력위원회 조치 사실 등이 추가로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무엇보다 피해자 측의 고통 호소와 추가 폭로까지 이어진 상황은 대중적 우려를 증폭시켰다.  

 

결국 르세라핌 활동 중단과 전속계약 해지가 결정됐고, 김가람은 짧았던 아이돌의 꿈을 뒤로한 채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그의 대학 진학과 일상적인 시간은 오랜 침묵과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가람은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한 적 없고, 전학이나 왕따와도 무관하다”며 직접 심경을 밝혔고, 더 나은 삶과 자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최근 김가람은 자체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청초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이어 올려 오랜 침묵 뒤 첫 공식 소통으로 근황을 알렸다. 다정한 표정과 담백한 소통, 그리고 변함없는 미모는 여전히 그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  

 

이처럼 김가람이 다시 소속사 측과 계약 논의에 돌입하며, 그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세간의 시선이 쏠린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상처와 논란 속에서 성장한 김가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가람의 차기 활동 및 공식 복귀와 관련된 추가 소식은 모덴베리코리아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동향 안에서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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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르세라핌#모덴베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