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 주가 3.45% 급락”…장중 532,000원, 거래량 8만주 넘어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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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가가 9월 29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3.45% 하락한 532,0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두산은 지난 종가 551,000원 대비 19,000원 내렸다. 시가는 555,000원, 장중 고가는 557,000원, 저가는 522,000원으로 변동폭이 35,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81,993주, 거래대금은 437억 1,200만 원을 넘어섰다. 두산의 시가총액은 8조 7,90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63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30% 오르는 가운데 두산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수 16,523,835주 중 2,649,551주(16.03%)를 보유中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PER은 10.09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같은 업종 내 여타 종목과 상반된 흐름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 및 기관 대응이 추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업종 전반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을 유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거래 흐름은 외국인 수급 방향과 코스피 상승세 지속 여부, 글로벌 증시 변동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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