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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피부관리 국산차값 고백”…26년 프로 시술러의 유쾌한 속마음→진짜 얼굴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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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피부관리 국산차값 고백”…26년 프로 시술러의 유쾌한 속마음→진짜 얼굴의 용기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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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은 조명 아래 드리운 굵은 눈빛에서 스스로를 직면하는 용기의 시간을 맞이했다.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에 대한 솔직한 시선을 내던진 그녀는 오랜 방송 생활 속에서 지켜온 피부 관리의 비밀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여자 연예인에게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시술 아니겠나’라는 담백한 고백으로 시작한 안선영의 이야기는, 매끄럽게 지나간 세월과 소탈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더 진하게 울려 퍼졌다.

 

안선영은 “50대가 되면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홈케어부터 전문 시술까지 다양한 피부 관리 루틴을 솔직히 공개했다. 연예인 피부 관리에는 타고난 DNA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는 긍정적인 성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혀끝에서 비롯된 농담과 유쾌한 고백은 프로 방송인으로서의 자의식과 생활인으로서의 솔직함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갔다.

“피부관리, 국산차 한 대 값이었다”…안선영, ‘이게 바로 안선영’ 속 시술 고백→프로 시술러의 진심
“피부관리, 국산차 한 대 값이었다”…안선영, ‘이게 바로 안선영’ 속 시술 고백→프로 시술러의 진심

특히 카메라 앞에 선 안선영은 머리카락 한 올, 주름 하나조차 선명하게 포착되는 현실을 토로하며, 턱 보톡스와 앞광대 필러 등 자신의 시술 이력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이어지는 시술에 대해 “전문 시술러, 프로 시술러”라고 자신을 칭하며, 피부관리에 들어간 비용이 국산차 한 대 값에 달한다고 유머러스하게 밝혀 공감을 샀다.

 

이날 영상에서 안선영은 20대의 젊음이 어디론가 흘러가도, 26년간 이어온 방송인의 소명과 삶에 대한 책임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담담히 들려줬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 방송인의 일과, 그리고 때로는 불안과 압박이 교차하는 순간마저도 해학적으로 풀어낸 태도에서 그녀만의 단단한 여유가 엿보였다.

 

무엇보다도 안선영은 ‘다크서클을 없애기 위해 앞광대 필러를 맞았다’는 최근 경험담과, 각종 시술이 어느새 일상이자 직업의 책임이 됐음을 스스럼없이 인정했다. “누구도 금기의 벽을 쉽게 넘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다”는 다짐과 함께, 모든 면에서의 자기 고백이 진심으로 전해졌다.

 

안선영의 진솔함은 방송인으로서의 탄탄한 자존감은 물론, 세월을 받아들이는 기품과 용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그녀가 유쾌하게 스스로를 ‘프로 시술러’라고 칭하는 한편, 오랜 시간 방송을 통해 느꼈던 압박감과 무게, 그리고 그 너머의 자유로움까지 시청자들에게 깊고 진한 울림으로 남았다. 안선영의 모든 솔직한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 속 유쾌한 고백과 담백한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맴돌게 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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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게바로안선영#프로시술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