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하, CHAMELEON으로 경계 지운 질주”…새로운 아스트로 막내→솔로의 탄생 신호탄→기대감 폭발
맑은 미소에 담긴 결심이 한껏 커졌다. 아스트로 윤산하는 새 미니앨범 ‘CHAMELEON’으로 무대 위에서 이미지를 뒤집는 과감한 변화와 한층 깊어진 성숙함을 드러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는 그의 목소리와 퍼포먼스에 물처럼 녹아들며,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
윤산하는 컴백과 동시에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한층 넓혔다. 약 11개월 만에 발표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CHAMELEON’은 미지의 길을 향한 용기와 여러 장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만들어졌다. 타이틀곡 ‘EXTRA VIRGIN’은 컨트리 풍 코드와 힙합 리듬의 유연한 조화, 거기에 윤산하의 또렷한 음색과 트렌디한 감각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완성됐다. 윤산하는 직접 밝힌 바와 같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소화하며, 개구쟁이 같은 자유로움과 펑키함을 오롯이 녹여냈다.

앨범 전체를 가득 채운 도전의 흔적도 주목할 만하다. 윤산하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AURA’에서는 10년간 쌓아온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감각이 묻어났다. 팬들에게 헌정한 ‘Love you like fools’는 “나는 너를 바보처럼 사랑하겠다”는 노랫말로 진심을 전했고, 몽환과 긴장감이 뒤섞인 ‘Bad Mosquito’와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6PM (Nobody’s Business)’까지 변화무쌍한 5곡이 그만의 색채와 메시지로 완성됐다. 특히 윤산하는 “모든 장르를 윤산하의 색으로 채우고 싶다”며 색처럼 다양한 음악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음악 외적으로도 윤산하는 폭넓은 여정을 이어간다. 10년 전 그룹의 막내로 데뷔해 현재는 단독 무대의 책임감과 가능성을 품은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남미 주요 도시에서 펼치는 2025 팬콘 투어 ‘PRISM : from Y to A’로 전 세계 팬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23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새로운 연기자로서 박윤재 역할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이번 미니 2집 발표는 윤산하의 예술적 욕심과 팬들과의 더 깊은 만남을 암시한다. 2종의 스케줄러 이미지에서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순간과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으며, 컴백 당일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타이틀곡 ‘EXTRA VIRGIN’의 응원법 영상과 팬콘 연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가 그려낼 새로운 페이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윤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CHAMELEON’은 1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