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13,540원 소폭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실적 회복세 유지
일양약품 주가가 7월 7일 오후 1시 39분 기준 13,540원으로 전일 대비 0.37%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는 13,560원, 고가는 13,630원, 저가는 13,400원으로, 제한된 등락폭 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량은 16,688주, 거래대금은 22억 원 수준이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2.45배, EPS(주당순이익)는 603원이었으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5배로 집계됐다. 최근 분기 기준 BPS(주당순자산)는 12,945원, 배당수익률은 1.11%로 확인됐다.

투자자별 수급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6.74%를 기록하며, 최근 6거래일 중 5일간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7월 4일 하루에만 1만 주 이상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같은 날 194주를 순매수하며 일부 수급에 힘을 보탰다.
실적 측면에서 2025년 1분기 일양약품은 매출 62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5.46%, 순이익률 6.09%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부담 요인이지만,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대외 경기와 외국인 수급 변동,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환율 등 변동성과 함께 하반기 실적이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유보적으로 내다봤다.
당국과 증권업계는 시장 변동성 대응과 실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