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20일 내 결론”…버킷스튜디오, 생존 갈림길 투자 심리 요동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상장 유지의 중대한 기로에 섰다. 한국거래소는 버킷스튜디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직후인 2025년 5월 29일, 개선계획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 20일 이내인 6월 30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와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혹은 추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성을 기초로 상장심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거래소는 심의 결과에 따라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면 버킷스튜디오 주권의 매매거래정지 해제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약 개선기간 부여 결정이 내려질 경우, 추후 개선기간 종료 후 다시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
![[공시속보] 버킷스튜디오, 개선계획서 제출→상장폐지 여부 20일 내 결정](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29/1748508970293_914622116.webp)
더불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의견이 도출된다면, 이후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결정이 최종적으로 의결된다. 이처럼 촘촘한 결정 구조 속에서 투자자들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상장폐지라는 가능성은 투자 심리에 강한 파도를 일으킨다. 시장에서는 거래재개 시점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고 있다. 이미 주식 거래가 정지된 현 시점에서, 향후 결정은 투자자들의 손익 뿐 아니라 향후 코스닥 시장의 신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버킷스튜디오의 이번 절차는 투자자들에게 위험관리의 중요성과, 정보의 신속한 파악이 불확실성 시대에서 얼마나 절실한지 일깨운다. 양측의 변곡점 앞에 선 기업과 투자자 모두, 향후 공시와 공식 발표를 촉각 곤두세우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 거래소의 심의 일정에 따라, 6월 말 발표될 결정이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