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ye(이프아이) ‘NERDY’ 잔상”…데뷔 휘감은 파도, 심장 울린 순간→무대 너머 궁금증
몽환적인 조명이 무대를 감싼 그 순간, ifeye(이프아이) 멤버들의 눈빛으로부터 이미 예사롭지 않은 기류가 흘렀다. 데뷔의 벅찬 설렘이 잠시 스치고, 이내 뚜렷한 자신감과 각자의 색채가 자리잡으며 첫 챕터의 막을 올렸다. 강렬한 사운드, 청량한 에너지, 흔들림 없는 안무까지, ifeye(이프아이)가 남긴 깊은 여운은 데뷔 무대의 순간마다 관객의 심장을 울렸다.
정식 데뷔 타이틀곡 ‘NERDY(널디)’를 통해 ifeye(이프아이)는 수많은 음악방송을 누비며 이름값을 단박에 각인시켰다. 멤버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가 이끄는 무대는 단순히 퍼포먼스에 머물지 않았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독특한 후렴, 특별한 색채로 가요계 신예의 개성을 펼쳤고, 청순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콘셉트 안에서 여섯 멤버 모두가 ‘센터’가 돼 무대를 빛냈다.

특히 ifeye(이프아이)의 ‘NERDY’ 뮤직비디오는 공개 열한 날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글로벌 K팝 팬덤 안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였다.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8위로 집계되는 등, 신예답지 않은 돌풍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전원이 움직임 하나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표정과 몸짓, 무대 위 시선까지 하나같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한 달간 이어진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는 성공적인 데뷔의 신호탄이 됐다. 힘찬 안무와 흔들림 없는 표정 연기는 신인 그룹의 범주를 넘어서 무대에 대한 진정성과 몰입도를 더했다. 팬들과 소통하고, 짧지만 깊은 음악적 여정을 기록하며 ifeye(이프아이)는 자신들만의 색깔과 미래 가능성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음악방송 공식 활동의 마무리를 전하며, ifeye(이프아이)가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 새로운 음악으로 또 한 번 팬들과 마주할 계획임을 밝혔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행복하게 활동했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참신한 팬 소통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ifeye(이프아이)만의 매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음악방송의 막이 내린 지금도 ‘NERDY’ 무대의 생생한 잔상과 신인의 뚜렷한 에너지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다. 신예 걸그룹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ifeye(이프아이)의 두 번째 챕터가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성 넘치는 신흥 파워로 떠오른 이들의 행보는, 향후 공개될 신곡과 무대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여섯 멤버와 참신한 콘셉트, 압도적 무대매너로 강렬한 출발을 알린 ifeye(이프아이)의 데뷔 타이틀곡 ‘NERDY’ 활동은 지난 9일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