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급증에 단기 변동 확대”…다날, 투자자 유입 속 주가 등락 반복
핀테크 솔루션 기업 다날의 주가가 22일 장중 8,810원을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다날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8,800원) 대비 0.11%(10원) 올랐으나, 장 초반 약세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다가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시초가는 8,63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9,170원까지 올랐으나,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현재는 보합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장중 저점은 8,360원으로 나타났으며,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확대됐다.
이날 거래량이 5,106,207주에 달하고 거래대금은 약 450억 2,300만 원에 이르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다날 주가는 52주 기준 상한가 11,440원, 하한가 6,16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번 거래일에는 단기 변동 폭이 커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다날이 기술적 구간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 거래량 증가와 시가 대비 낙폭 회복세가 단기 트레이딩 세력 유입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 소화 과정과 함께 투자자 심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시선을 두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량 급증이 동반된 주가 등락은 단기 변동성 확대 신호”라며 “주가가 중장기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펀더멘털 개선 및 신규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자의 단기매매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함께 기업 내재가치와 실적 모멘텀 점검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