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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44.97달러 마감”…장중 47.88달러 고점 찍고 하락 전환
경제

“아이온큐 44.97달러 마감”…장중 47.88달러 고점 찍고 하락 전환

오태희 기자
입력

아이온큐 주가가 7월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23달러(0.51%) 내린 44.97달러에 마감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중 한때 47.88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반전이 나타났다.  

이날 시가는 46.65달러였으며, 거래 종료 직후 애프터마켓에서는 0.85% 반등해 45.35달러까지 다시 올랐다. 일일 거래량은 2,567만 주를 넘어서며 시장 내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온큐의 시가총액은 약 128억 달러(한화 약 17조 5,497억 원)로 IT 서비스 및 컨설팅 업종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2주 최저가였던 6.22달러와 비교하면 주가가 7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다만 실적 개선은 미진한 상황이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49달러, 주가수익비율(PER)은 미공시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29배를 기록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 전반의 랠리와 신기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실적 적자 상태에서 주가 상승이 과열될 경우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아이온큐 주가는 실적 개선과 투자심리 변동 등에 따라 추가 등락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IT 업종 전반의 기업실적과 미국 통화정책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출처: 아이온큐
출처: 아이온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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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it서비스#뉴욕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