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돈 버는 시대”…캐시워크, 퀴즈·미션 참여에 사용자 관심↑
최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테크 방식이 진화하면서, 앱테크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와 같이 단순한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참여 장벽이 낮고 일상 속에서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앱테크가 성장하는 사회적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11월 6일 캐시워크에 따르면 돈버는 퀴즈나 오퀴즈 등에서 출석 체크, 광고 시청, 설문조사 등 일상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준다. 이날 진행된 ‘탑텐×빅스마일데이’ 방송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탑텐 볼캡을 주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열렸다. 해당 방송의 문제는 ‘전 상품 무료 배송’이 핵심이었으며, 정답은 ‘무료’였다.

앱테크 시장 확대에 따라 걷기, 퀴즈, 게임 등으로 포인트를 쌓아 모바일 간편결제, 기프티콘 등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소비자 반응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광고 등 간접적 수익 구조와 연계되는 앱테크가 최근 고물가 국면에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
ICT 분야 전문가 김민지 연구원은 "게임식 퀴즈, 미션형 적립 등 앱테크가 일상 소비에서 새로운 보상 모델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유입이 긍정적 추세를 보인다"며 "잠재적으로 금융시장 데이터화, 소비 분석 등 전반적 확장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정부와 관련 업계는 개인정보 보호 등 디지털 소비 환경에 맞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는 간편 재테크 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앱테크 서비스 이용자는 2023년 이후 꾸준히 늘어 연령층도 20대에서 40대 이상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모바일 포인트 제도 확장 사례가 연이어 나타났다.
향후 디지털 경제 내 앱테크의 진화 속도와 사용자 참여 증가는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